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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4:15-23

시편 34편의 세 번째 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교회력 성구집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 비교적 짧은 시편에 세 주일을 연속으로 할애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히브리어 원문에서는 이 시편이 합창시이기 때문에 암송하고 하나의 통일체로 보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교회력 성구집을 통해서도 처음 8절, 중간 6절, 그리고 이제 마지막 9절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이 시편의 마지막 부분은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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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8:23-29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가정해 보세요: 그래서 그날 저녁 네 자녀의 아버지는 아이들의 배고픔과 맛있는 것을 먹고 싶다는 요청에 응답하기 위해 버거킹에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버지가 집에 돌아왔을 때 밀크쉐이크, 바삭한 감자튀김, 햄버거, 치킨 너겟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모두 가지고 왔습니다.    패스트푸드의 향연!  아이들은 기뻐하며 행복하게 음식을 먹었습니다. 아버지는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공급하였고,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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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3

이 짧은 시편 전체가 더 큰 시편 안에 포함되어 있다면, 적어도 2절은 Lectionary가 지나쳐 가길 기대할 수 있는 종류의 구절입니다.  제가 다른 설교 주석에서 자주 언급했듯이, Lectionary는 원수나 다른 불쾌한 사람들에 대한 심판의 말씀이나 선동적인말을 건너뛰는 것을 좋아합니다.  시편 123편에는 그런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지만 2절의 노예 이미지는 나름대로 불편한 느낌을 줍니다.  현대 사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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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0

시편 30편은 하나님을 끊임없이 높인다는 점에서 거의 특이할 정도로 낙관적입니다.  그러나 안목 있는 독자나 설교자는 이 모든 찬양의 밑바탕에 고통의 역사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릴 것입니다. 시편 기자가 깊은 곳으로 내려가 구덩이에 가라 앉았다는 언급, 시편 기자의 몰락을 비웃으려는 원수들에 대한 언급, 심지어 무덤에서 구출되었다는 언급까지 등장합니다. 이 시편 기자는 분명 주변에 존재했던 인물입니다. 그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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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2:1-4,12-15

시편 92편의 5-11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시편92편의 이 강해는 특정 부분을 분명 건너뛰는 RCL 본문들 중의 하나인데, 호기심 많은 성경 학습자는 왜 건너뛴 것인지 궁금해할 것입니다. 시편92편은 단번에 읽거나 설교하기에 그리 길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이 시편의 강해는 거의 절반을 삭제하고 있습니다. 얼핏 보더라도 그 이유를 알 수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에 적용되는 동일한 이유입니다. 악인을 다루는 본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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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0편

이 시는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로 분류되어 있지만, 사실은 “내려가는 노래”로 시작됩니다. 오래선 성서에서는 “깊은 곳에서”라는 뜻의 라틴어인데 “De Profundis”라고 불립니다. 2021년 평상시의 시작을 이렇게 시작한다는 것은 분명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어쩌면 너무도 삭막한 방식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시편은 우리 대부분에게 평범하지 않았던 지난 16개월을 보낸 이 시기와 잘 어울립니다. 우리는 어느 정도는 오랫동안 깊은 수렁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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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8

시편 98편을 읽는 것은 잘 흔들린 샴페인 병의 코르크를 따는 것과 같습니다. 코르크가 위로 솟구치고 병 안의 거품이 풍성하게 쏟아져 나옵니다. 월드시리즈나 슈퍼볼에서 우승한 팀이 라커룸에서 선수들이 서로에게 이 병을 뿌리는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몇 년 전, 너무 많은 선수들이 눈에 샴페인이 들어가면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마침내 누군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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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

많은 시편은 두 사람 또는 때로는 세 사람의 목소리를 위해 쓰여졌습니다. 분명하지 않은 시편도 있지만 시편 4편은 뚜렷이 화자가 적어도 두 명 인 것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시편 기자 그리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  시편 기자가 1절에서 말하고6~8절에서 다시 말하고 있는 것은 꽤나 분명합니다.  또한 2절과 4-5절에서 시편 기자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이 말씀하신다는 것도 분명합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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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3

시편 133편의 첫 구절에 몇 마디를 덧붙인다면 신성 모독이 될까요?  “하나님의 백성이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그리고 보기드문) 일인가.”  제가 너무 오래 목사로 지냈거나, 아니면 팬데믹이 시작된 지 13개월이 지나서인지 – Kathleen Norris의 글을 인용하자면 – 교회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어른들이 할 줄 아는 것처럼 나쁘게 행동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연합의 조짐은 참으로 드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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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8:1-2, 19-29

언뜻 보기에는 잘 모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입니다: 시편118편의 일부, 특히 22-23절은 신약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구약 본문입니다. 시편23편이 아닙니다. 시편100편도 아닙니다. 이삭을 바친 아브라함이나 다윗과 골리앗 같이 잘 알려진 이야기도 아닙니다. 아니죠. 아주 오래된 시편118편입니다. 이것은 항상 저에게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심지어 매우 열정적인 그리스도인들조차도 시편118편에 있는 내용을 찾아보지 않고는 말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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