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 related to 구약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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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2:1-5

이사야 62장의 첫 구절은 희망과 거친 풍요로움으로 분출하는 간헐천과 같습니다.  이는 마치 색과 빛이 하늘을 가득 채우며 끝없는 웅장한 피날레를 장식하는 예언의 불꽃놀이와 같아서, 이 광경을 보는 사람들로부터 “우와”와 “아하”라는 감탄사를 연이어이끌어냅니다.  이 구절은 기쁨의 약속과 이미지로 가득 찬 구절 중 하나로, 아무리 과장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말로 표현이거의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여호와는 황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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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7:12-20

전 세계적으로 또 다시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2022년을 시작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3년 차에 접어들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우리 중 상당수는 최악의 상황이 3주를 넘지 않을 것을 희망했습니다. 3개월도 상상하기 힘들었는데,벌써 3년째 라니..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네요. 그래서 새해가 시작된 이 날, 하나님이 이 땅과 하나님의 백성들을 얼마나 특별하게 여기시는 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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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8

제가 목사로 일할 때 저는 6년마다 성탄절이 일요일에 속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첫째, 추가 예배를 드릴 필요가 없었고 둘째, 성탄절이 토요일에 해당할 경우를 대비해 추가 예배를 드릴지 여부에 대해 리더십과 논의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냥 26일에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면 어떨까요?” 목사님들이 가끔 제안하기도 하지만 대개는 소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내년에 성탄절이 일요일이면 우리 목회자들에게는 좋겠지만, 올해는 성탄절 다음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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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0:1-7

대림절 넷째 주일에 애가의 시편을 선택한다면, 시편에서 가장 대림절적이고 희망적인 부분을 포함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할것입니다. 그러나 RCL은 그렇게 하지 않고 시편 80편을 이미 7절에서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끝인 17절까지 계속했다면,하나님의 우편에 계신 ‘인자’에 대한 구절을 넣어, 온 이스라엘에게 희망을 주는 하나님의 선택과 보내심에 대한 내용으로 이어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어쨌든, 대림절 넷째 주일에 이 시편을 설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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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3

제가 가르치는 칼빈 신학교에서는 설교의 문법과 구조로 폴 스콧 윌슨의 “설교의 네 페이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 중 핵심적인 부분은 윌슨이 “본문안의 문제”라고 부르는 것을 찾는 것입니다.  성경 본문에서 긴장, 위기, 질문, 당면한 문제는 무엇인가요?   주어진 구절에서 떠오르는 이슈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오늘날 우리 세상에서는 어디에서 그와 같은 역동성을 만날 수 있을까요? 하지만 가끔 학생들이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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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6

아마도 우리는 시편 16편을 잘못 읽었거나, 또는 적어도 우리 몸이 어떻게 안식할 것인지에 대한 가장 유명한 구절을 잘못 읽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9~11절을 꺼내어 부활의 의미를 부여하는 장례식에 가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구약성경을 주석하는 기독교인으로서 어쩌면 그것에 대해 옳은 점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모든 성경 저자들은 자신이 아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말했습니다. 그것은 성령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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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6

시편 126:1의 어떤 버전/번역본에서 ‘포로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 번역본은 페르시아가 바빌론을 정복하고 고레스 왕이 이스라엘을 해방시킨 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에서 서서히 돌아오면서 바빌론에서 70년간의 유배 생활이 끝날 무렵에 이 시편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에스라와 느헤미야 같은 이름과 학개와 같은 선지자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받아들인다면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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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1, 2:1-10

주해, 관찰, 질문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욥기서는 신론이라는 오래된 질문에 대한 하나의 긴 논중입니다: 왜 선하신 하나님이 선한 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두시는 것일까? 이 질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대화는 이 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마침내 하나님이 답을 주기보다는 질문자들을 당혹스럽게 하여 경이로움, 신비, 경외감으로 대화를 끝맺게 합니다. 충분히 흥미롭습니다(비록 장들이 싸이면서 대화가 약간 지루해지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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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9:7-14

시편 19편이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보이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Lectionary가 그렇게 한 것이 옳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시편기자는 하나의 시편을 적은 것입니다. 우리에게 첫 여섯절은 창조주에 대한 창조물의 증거에 대한 찬미이고마지막 여덟절은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찬양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시편은 정말 하나의 통일체입니다.  우리가 우주에서 볼 수 있는 질서정연함과 우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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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4편

TV 프로그램과 영화에서, 종종 코미디 장면의 일부로, 때로는 진지한 맥락에서 누군가가 기억을 회상하거나 과거의 일을 이야기할 준비를 하고 있음을 알리는 음악 및 시각 효과를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아주 우스꽝스러운 영화 ‘비행기’의 클립의 첫 번째 부분에서 볼 수 있듯이, 승무원 역을 맡은 여성이 누군가와 대화하는 전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고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하는 장면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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