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뮤얼 존슨이란 사람이 우리는 가르침 받는 것보다 더 자주 상기시킴을 받아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Lectionary를 정한 이들도 그렇게 생각했기에 시편 25편을 몇 달 전에도 배정하고 이번 주에 다시 정한 거 같습니다. 아마도 그때 제가 쓴 글 (대부분이 이 설교 주석의 내용입니다만)은 사순절 첫 주일을 맞아 약간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을…
사무엘 존슨은 교육받기 보다는 상기시키는 것이 우리에게 더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그가 말하고자 한 것이 무엇인지를 직감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엌에서 야채를 썰고 다질 때에 칼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기본 수칙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너무 바빠서 도마를 깨끗이 치우지 않는 바람에 칼을 사용하다가 삐끗해서 손가락을 다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을 나는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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