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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8

시편 98편을 읽는 것은 잘 흔들린 샴페인 병의 코르크를 따는 것과 같습니다. 코르크가 위로 솟구치고 병 안의 거품이 풍성하게 쏟아져 나옵니다. 월드시리즈나 슈퍼볼에서 우승한 팀이 라커룸에서 선수들이 서로에게 이 병을 뿌리는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몇 년 전, 너무 많은 선수들이 눈에 샴페인이 들어가면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마침내 누군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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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

많은 시편은 두 사람 또는 때로는 세 사람의 목소리를 위해 쓰여졌습니다. 분명하지 않은 시편도 있지만 시편 4편은 뚜렷이 화자가 적어도 두 명 인 것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시편 기자 그리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  시편 기자가 1절에서 말하고6~8절에서 다시 말하고 있는 것은 꽤나 분명합니다.  또한 2절과 4-5절에서 시편 기자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이 말씀하신다는 것도 분명합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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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3

시편 133편의 첫 구절에 몇 마디를 덧붙인다면 신성 모독이 될까요?  “하나님의 백성이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그리고 보기드문) 일인가.”  제가 너무 오래 목사로 지냈거나, 아니면 팬데믹이 시작된 지 13개월이 지나서인지 – Kathleen Norris의 글을 인용하자면 – 교회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어른들이 할 줄 아는 것처럼 나쁘게 행동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연합의 조짐은 참으로 드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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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8:1-2, 19-29

언뜻 보기에는 잘 모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입니다: 시편118편의 일부, 특히 22-23절은 신약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구약 본문입니다. 시편23편이 아닙니다. 시편100편도 아닙니다. 이삭을 바친 아브라함이나 다윗과 골리앗 같이 잘 알려진 이야기도 아닙니다. 아니죠. 아주 오래된 시편118편입니다. 이것은 항상 저에게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심지어 매우 열정적인 그리스도인들조차도 시편118편에 있는 내용을 찾아보지 않고는 말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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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1:1-12

이번 학기에 저는 칼빈 신학교의 시편과 지혜서 과목의 공동 강사입니다.  지난 주에 시편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에 관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과거에 학생들의 설교가 틀어졌던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항상 경고하는 한 가지는 절대로 시편의 부제를(superscriptions) 설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단순히 “다윗의 시편”라는 일반적인 부제이든, “다윗이 사울 왕을 피해 동굴에 숨었을 때” 또는 “다윗이 아들 압살롬을 피해 도망칠 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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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5:1-10 

새뮤얼 존슨이란 사람이 우리는 가르침 받는 것보다 더 자주 상기시킴을 받아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Lectionary를 정한 이들도 그렇게 생각했기에 시편 25편을 몇 달 전에도 배정하고 이번 주에 다시 정한 거 같습니다.  아마도 그때 제가 쓴 글 (대부분이 이 설교 주석의 내용입니다만)은 사순절 첫 주일을 맞아 약간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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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2:5-12

오늘 Lectionary 가 왜 이 짧은 시편을 5절에서 시작하고 있는지는 수수께끼와도 같습니다.  우선, 1절이 이 짧은 시의 주제어처럼 들리기 때문입니다.  둘째, 시편 기자가 왜 하나님 안에서만 안식을 찾아야 하는지, 즉 시편 기자가 적들로부터 공격과 조롱을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한 문맥을 보지 않는다면 “하나님 안에서 안식”이라는 소재는 그 의미를 잃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 주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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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5:1-9

사무엘 존슨은 교육받기 보다는 상기시키는 것이 우리에게  더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그가 말하고자 한 것이 무엇인지를 직감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엌에서 야채를 썰고 다질 때에 칼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기본 수칙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너무 바빠서 도마를 깨끗이 치우지 않는 바람에 칼을 사용하다가 삐끗해서 손가락을 다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을 나는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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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6:1-8

Pennyroyal Caxton Bible의 1999년 판에서 삽화가 Barry Moser는 다윗의 두 초상화를 스케치했습니다. 첫 번째는 젊은 다윗, “골리앗을 죽일 준비를 하고 있는” 다윗에 관한 것입니다. 그는 젊고 뻔뻔합니다. 눈이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그는 자신의 인생 전체를 앞두고 있으며 그것이 좋은 삶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에게는 Dirty Harry의 “계속해, 내 하루를 만들어줘”라는 표정이 약간 있습니다. 그는 골리앗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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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8 

비록 8절에 불과하지만 시편 138편은 꽤 대단한 위업을 달성합니다: 히브리 시편 전체의 주요 주제들 대부분을 요약하고 있습니다! 이 몇 안되는 구절에서 언급되는 기도들과 주제들의 종류를 목록으로 만들어 봅시다: – 끊임없이 하나님을 찬양하겠다는 서원 – 특히 하나님의 인자하심, 그분의 신실하신 사랑, 그분의 은혜를 찬양하겠다는 서원 – 도움을 청하는 부르짖음에 응답하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 – 모든 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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