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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3장 14-21

이번 주일 서신서 공과의 첫 다섯 단어인 “나는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14)는 청중들이 바울의 기도를 엿듣고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그러나 성경의 기도는 항상 나를 거의 궁금하게 만듭니다. “영감을 받았지만 우연히 들은 기도에 대해 어떻게 설교합니까?” 그리고 “도청해서 들은 기도에 대해서도 설교해야 할까요?” 그러나 예수님의 친구들은 이 기도가 에베소 그리스도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시대와 장소의 예수님을 따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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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2:11-22

바울이 그리스도께서 둘을 하나로 만드신 것보다 더 반문화적인 그러나 희망적인 말을 할 수 있을까요?(14절) 우리는 수많은 구분선을 따라 깊게 분열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단선들이 만들어내는 격차는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자 대 공화주의자. 자유당 당원 대 보수당 당원. 백신 접종자 대 백신 반대자. 마스크를 쓴 사람 대 마스크를 거부한 사람.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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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1:3-14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고 즐겁게 지내라’고 만드신 것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유명한 철학은 여러가지 흥미로운 질문을 제기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삶의 목적을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만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곳에 두신 이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플래밍 러틀리지 목사의 설교 중에 한 말이 이 문제에 대한 저의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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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3:20-35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한다.”  이 속담의 이면에는 때때로 우리가 한 가지 일에 너무 매몰되어 더 큰 그림을 보지 못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때때로 이것은 유머를 자아 내는 상황을 만들기도 합니다. 어떤  TV 프로그램에서 넥타이를 매듭짓는 데 집착하는 한 남자를 볼 수 있습니다.  그는 넥타이가 완벽하게 매어지고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면서 거울 앞에서 지나치게 많은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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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8:12~17

이 단락이 삼위일체 주일 설교 본문으로 선택된 이유는 분명합니다. 본문에 속한 여섯 구절 안에 성부, 성자, 그리고 성령이 잘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지난 주일 오순절 설교 본문으로 로마서 8장을 선택했다면, 오늘 본문이 지난 주일 본문보다 앞에 있기 때문에 로마서 8장을 거꾸로 설교하게 되는 셈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본문의 순서가 뒤바뀐 이유 역시 분명합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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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8:22-27

이번 주일 서신 공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세계에서도 많은 신음 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때때로 이런 신음 소리가 너무도 커서 구태여 듣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영어 성경이 ‘신음하다’로 번역한 헬라어 단어는 ‘시스테네자이’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고통의 울부짖음이 어떻게든 하나로 합쳐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바울이 말하는 신음 소리는 적어도 ‘혼자서’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것은 고통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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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5:9-13

요한일서의 “러브레터”가 이번 주일RCL 서신 공과를 통해 마무리를 지으며 “착륙”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얼핏 보기에는 이 “비행”이 궤도를 벗어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결국, 요한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요청으로 가득 찬 편지에서 이 본문은 증언을 강조합니다. 물론 요한일서 5:9-13은 바로 앞의 구절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6-8절조차도 요한일서 1-4장 뿐만 아니라 5장의 처음 다섯구절과도 약간 “궤도를 벗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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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4:7~21

비틀즈의 노래와 다르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만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번 주일 서신서 공과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주는 교훈은 전인적 사랑이 모든 종류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친구들은 요한일서를 “연애 편지”라고 부를 것입니다. 사실 이점이 이번 주일 서신서 공과의 주제입니다. 요한은 7절에서 곧 바로 “사랑”이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사랑의 원천이자 기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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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0:11-18

예술에 친숙한 사람들은 아마도 많은 중세 화가들이 유럽, 특히 독일에서 오랫동안 해왔던 재미있는 습관을 기억할 것입니다. 루카스 크라나흐와 같은 예술가들은 성경 속 장면들을 많이 그렸는데, 중세 시대의 옷을 성경 인물들에게 입히는 기발한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베들레헴 마굿간 장면이나 그리스도가 어린 아이를 축복하는 장면에서 1세기 중동 사람들이 실제로 입었던 옷이 아닌 중세 유럽의 복장으로 입혀진 인물들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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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5:1-11

고린도전서 15장에서 바울은 부활에 대한 몇 가지 신학적 오해를 바로 잡으려 합니다. 그는 부활에 대한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혼란이 그가 이미 언급한 여러 문제들 중 하나에 불과한 정도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부활에 대한 명확성의 부족은 그의 일차 독자들을 괴롭히는 혼란, 곧 성 문제나 우상에게 바치는 음식 문제나 소송의 문제와는 다른 것입니다. 오히려, 바울은 부활을 복음의 핵심으로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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