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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2:12-31a
발칸화는 일반적으로 국가, 지역, 심지어 사회가 여러 개의 경쟁하는 파벌로 분열되는 것을 가리키는 개념입니다. 그러나 21세기 교회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도 발칸화(분열)가 일어나고 있음을 감지합니다. 스스로를 ‘복음주의자’ 또는 ‘진보주의자’라고 칭하는 북미 기독교인들은 종종 노골적인 경멸까지는 아니더라도 의심의 눈초리로 서로를 바라봅니다. 미국 공화당이나 민주당에 소속된 기독교인들은 서로 최소한 거리를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독교의…
누가복음 3:15-17, 21-22
주현절에 가까운 주일 본문은 주님의 세례를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하지만 누가복음에서는 이 주일을 거의 놓치고 있습니다! 누가는 이 사건을 과거형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모든’ 사람들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대신, 누가의 세례 기록은 주현절에 대한 내용의 일부로 사용됩니다. 교회에 주현절을 기념하는 별도의 예배가 없다면 매우 편리합니다 – 교회가 예수님의 구원 목적이 세상에 어떻게…
빌립보서 4:4-7
대림절은 예수님의 친구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서구 시민이 살고 있는 문화권에서 특히 바쁜 계절입니다. 전 세계적인 팬데믹과 정치적 분쟁이 우리 안팎에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성탄절 행사를 준비하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일 서신서 공과의 선포자들뿐만 아니라 청중들도 바울과 디모데가 이 시즌에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일을 하나 더 추가하는 것을 듣고…
누가복음 3:1-6
이번 주와 다음 주, 우리는 선포자 세례 요한의 이야기를 듣게 될 것입니다. 그와 관련된 표적들은 분명합니다. 여러분이 그것들을 알 수 있다면 말입니다. 첫째, 누가가 요한의 메시지가 선포 된 역사적 순간을 정확히 알리기 위해 정치적 맥락을 제공할 때 누가복음 2장 안에 분명한 전환점이 보입니다. 구체적인 정황 등을 볼 때, 요한은 BC 28년 또는 BC 29년, 회개의…
데살로니가전서 3:9-13
이번 주일 서신 공과는 주로 기다림에 초점을 맞춘 대림절 기간 동안의 기다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는 우리 문화(그리고 적어도 일부 교회)의 기다림과 상반되는 종류의 기다림에 대해 다룹니다. 데살로니가전서 3장은 그리스도의 첫 번째 강림을 기념하는 방법을 설명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성령은 이 구절을 사용하여 그리스도의 두 번째 강림에 대한 우리의 주의를 환기시킵니다. 본문에서 바울, 실라, 그리고 디모데는…
히브리서 10:11-14, (15-18), 19-25
코비드19 팬데믹과 이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들은 적어도 일부 크리스찬들이 모이던 방식을 또는 현재 “함께 모이는” 방식을 바꾸었습니다. 제한 조치들로 인해 우리들 중 일부는 같은 건물에서 모이지 못하고 원격으로 모여야 했습니다. 또한 일부 기독교인들은 같은 물리적 공간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더라도 다소 다른 방식으로 예배를 드려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들 중 일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해 거부감을…
히브리서 9:11-14
제가 이번 주간 서신 공과에 대한 2018년 주해에서 언급했듯이, 이번 주일 서신 공과 주제는 ‘피흘림’입니다. 피흘림이 너무 지나쳐 21세기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그 내용이 불편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인류의 문제가 워낙 뿌리가 깊어서 그와 같은 극단적 처방이 필요했을지도 모릅니다. 인생의 짐 중에서 죄책감보다 더 무거운 것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죄책감은 깨어 있는 거의 모든 시간 동안…
히브리서 5:1-10
설교의 거장 학자 Fred Craddock은 히브리서와 요한계시록을 “신약성경 독자들에게 가장 두려운 문학”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결국 히브리서 설교자는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에 대한 친숙함을 전제로 촘촘하게 짜여진 논증으로 편지를 가득 채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Craddock도 지적했듯이 히브리서의 저자조차도 자신의 책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결국, 그는 이번 주일 서신서 공과를 멜기세덱에 대한 언급으로 마친…
마가복음 10:17-31
본문 17절이 예수님이 여행을 시작했다는 자연스러운 전환을 알리고 있지만, 저는 13절-16절이 이번 주 설교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본문에 포함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렇게 하는 몇 가지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 나오는 ‘본문의 요점’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모로 보나, (지난 주 본문에서 바리새인들이 했던 시험과 달리), 본문에 나오는 부자의 질문은 진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야고보서 3:1-12
야고보는 이번 주일 서신서 교훈을 “선생(didaskaloi)이 많이 되지 말라”(1절)는 말로 시작합니다. 이 때 쯤 되면, 많은 교사들이 이 말에 동의할 것입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몇 주(또는 며칠) 지나면 가장 헌신적인 교사들마저 뇌 수술 의사 같은 더 쉬운 직업을 고려하는 상태가 되곤 합니다. 저도 오랜 기간 교사를 했던 사람입니다. 가르치는 일은 보람은 있지만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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