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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7:11-19
멀리 서서 자비를 구하는 것에서부터 예수님의 발끝에 다가와 엎드려 찬양하는 것까지, 치유 받은 나병 환자는 참으로 놀라운 여정을 걷고 있습니다. 물론 치유 받은 다른 나병 환자들도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치유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그들은 다른 길을 선택했습니다. 다른 아홉 명이 돌아오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지나치게 깊이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세부…
디모데후서 1:1-14
복음을 “지키라”(14)고 사랑하는 아들인 디모데에게 말한 바울의 당부는 깊은 울림을 줍니다. 더 나아가 이것은 제가 많은 빚을 지고 있는 존 스토트의 주석인 디모데에게 쓴 사도의 두 번째 편지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복음을 지키라”는 바울의 당부는 이번 주일 서신 공과의 선포에 있어 진입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바울은 직접적으로 디모데후서 1장에서 디모데에게 “복음”을 지키라고 말한 것은…
누가복음 15:1-10
Justo González는, 본문 1절-3절의 힌트를 따라, 이 비유들이 잃어버린 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결코 잃어버린 적이 없는 자들”, 즉 어리석게도 하늘의 의사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렉셔너리 본문은 수군거리는 바리새인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무엇에 대한 수군거림입니까?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들이 공동체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해 문을 열어 주시면서 그들을 환영하십니다….
누가복음 14:1, 7-14
잰 리처드슨(Jan Richardson)은 이 본문을 “식탁의 끝없는 지혜 (the endless wisdom of the table)” 를 보여주는 여러 본문 중 하나로 설명합니다. 물론 이 지혜는 예수님께서 공동체를 새롭게 하기 위해 그 공간을 변혁시키시는 방식에서 비롯됩니다. 지난주 본문을 막 끝낸 직후, 오늘의 교회력 본문은 안식일에 있었던 치유 사건(2-6절)을 건너뛰고 안식일 식사 장면으로 우리를 이끕니다. 1절을 도입으로 포함하면…
누가복음 13:10-17
“아이디어를 얻으러 가지 마세요.” 그것은 안식일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꽃을 선사한 지도자의 메시지입니다. 그것은 한 여인의 끔찍한 고통을 기적적으로 치유하신 예수님에 대한 지도자의 반응입니다. 여기서도, 오늘도, 여러분 중 누구에게도 아닙니다. 교회에서 누군가가 건강하고 온전하게 회복된 모습을 보고는 바로 다른 누구도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하도록 하고 싶다고 상상해 보세요. 저는 눈물이 나네요. 이야기가 어떻게 전달되는지…
누가복음 12:49-56
이 본문이 이번 여름에 많은 사람들에게 타격을 줄 것 같아 보입니다. 복음주의든 주류 교파든, 규모에 상관 없이, 총회의 결정으로 많은 교인들이 지금까지 알고 지내 왔던 유일한 신앙의 터전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불세례의 시작인가요? 예수님의 말씀을 행동으로 옮기라는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온유한 (즉, 연약한) 종으로서가 아니라, 전사로서 “옳은 것을 위해 싸워야” 합니다….
누가복음 12:32-40
주인과 깨어 있는 종들의 비유와 재산을 팔아 하늘에 보물을 쌓으라는 명령(즉, 하나님의 일에 부요한 사람이 되라는 말씀)을 연결시키면, 32절은 교리의 중요한 핵심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기쁨으로 우리에게 그분의 나라를 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조금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번 공과 본문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전체적인 큰 그림을 설정하고 나서, 예수님이 처음에 언급하신 두려움에 대해 좀 더 집중해 봅시다….
누가복음 10:38-42
저는 어린 시절의 거의 대부분을 형제자매 중 하나와 침실을 공유했습니다. 또 성인이 되어서는 룸메이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르다가 마리아에게 느꼈던 좌절감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습니다. 집안 일을 분담해야 하는데 자신의 몫을 제대로 감당하지 않거나, 그다지 도움이 안 되거나, 다른 일에 너무나도 쉽게, 그리고 편리하게, 주의를 빼앗기는 사람이 하나씩 있는 듯 했습니다. 따라서 본문의 이야기에 대한…
갈라디아서 3:23-29
렉셔너리가 본문의 시작과 끝을 선택하는 방식은 때로 당혹스럽습니다. 또한 황당하기도 합니다. 이번 주일 서신서 본문도 그렇습니다. 본문 23절-25절과 26절-29절 사이의 간격은 건널 다리가 없는 Grand Canyon처럼 보입니다. 실제로, NIV 성경은 이 구절들을 (마지못해 한 것처럼 성의 없이) 제목을 붙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설교자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본문의 전반부나 후반부만 선택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분명하게 통합되지 못한 두…
로마서 5:1-5
올해 교회력을 훓어보는 것만으로도 복음 선포자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것 같습니다. 삼위일체 주일이 다시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신약학자인 베벌리 가벤타가 자신의 주석에서, “삼위일체 언급은 그 자체로 많은 현대 주석가들의 눈을 혼란스럽게 하기에 충분합니다”라고 언급하듯이 설교자들의 손에 땀이 나게 할 수 있습니다 . 적어도 우리의 청중 중 일부는 왜 삼위일체 교리가 중요한지, 그것이 자신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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