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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0:11-14, (15-18), 19-25

코비드19 팬데믹과 이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들은 적어도 일부 크리스찬들이 모이던 방식을 또는 현재 “함께 모이는” 방식을 바꾸었습니다. 제한 조치들로 인해 우리들 중 일부는 같은 건물에서 모이지 못하고 원격으로 모여야 했습니다. 또한 일부 기독교인들은 같은 물리적 공간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더라도 다소 다른 방식으로 예배를 드려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들 중 일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해 거부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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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9:11-14

제가 이번 주간 서신 공과에 대한 2018년 주해에서 언급했듯이, 이번 주일 서신 공과 주제는 ‘피흘림’입니다. 피흘림이 너무 지나쳐 21세기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그 내용이 불편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인류의 문제가 워낙 뿌리가 깊어서 그와 같은 극단적 처방이 필요했을지도 모릅니다. 인생의 짐 중에서 죄책감보다 더 무거운 것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죄책감은 깨어 있는 거의 모든 시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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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5:1-10

설교의 거장 학자 Fred Craddock은 히브리서와 요한계시록을 “신약성경 독자들에게 가장 두려운 문학”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결국 히브리서 설교자는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에 대한 친숙함을 전제로 촘촘하게 짜여진 논증으로 편지를 가득 채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Craddock도 지적했듯이 히브리서의 저자조차도 자신의 책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결국, 그는 이번 주일 서신서 공과를 멜기세덱에 대한 언급으로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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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0:17-31

본문 17절이 예수님이 여행을 시작했다는 자연스러운 전환을 알리고 있지만, 저는 13절-16절이 이번 주 설교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본문에 포함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렇게 하는 몇 가지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 나오는 ‘본문의 요점’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모로 보나, (지난 주 본문에서 바리새인들이 했던 시험과 달리), 본문에 나오는 부자의 질문은 진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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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7:24-37

이 두 이야기를 함께 묶어서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선택한 전반부가 앞부분과 바로 뒤에 나오는 내용을 분리해서 읽을 때, 예수님에 대한 우리의 그림, 심지어 우리의 신학에 도전하는 구절들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수로보니게 여인 간의 대화는 무겁고 복잡합니다. 대체로, 24-31절에 대한 세 가지 일반적 해석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예수님의 언어를 ‘희화화’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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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1:17-27

저는 이번 주일의 서신서 공과를 선포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합리적으로 자급자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믿습니다. 적어도 우리 중 일부는 탄탄한 가정에서 자랐고 평균 이상의 정규 교육을 받았습니다. 우리 중 다수는 편안한 생활 방식을 가능케하는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 위치에 오르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현재의 삶의 지위를 적어도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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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6:35, 41-51

이번 공과는 5천명 이상을 먹인 기적을 담고 있는 요한복음 6장과 함께 시작을 했고, 그 뒤에 예수님은 세상의 떡으로서 세상과의 관계에 대해 나누기 시작하셨습니다. 생명의 떡으로서 예수님은 자신에게 오는 모든 이들에게 영적으로 양식을 주겠다고 말씀하시며, 영접과 믿음만 있으면 끝없는 식탁에 앉을 수 있습니다. 이번 주 본문을 시작으로 사람들이 예수님께 던진 일련의 질문을 바탕으로 한 요한복음 6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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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3장 14-21

이번 주일 서신서 공과의 첫 다섯 단어인 “나는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14)는 청중들이 바울의 기도를 엿듣고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그러나 성경의 기도는 항상 나를 거의 궁금하게 만듭니다. “영감을 받았지만 우연히 들은 기도에 대해 어떻게 설교합니까?” 그리고 “도청해서 들은 기도에 대해서도 설교해야 할까요?” 그러나 예수님의 친구들은 이 기도가 에베소 그리스도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시대와 장소의 예수님을 따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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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2:11-22

바울이 그리스도께서 둘을 하나로 만드신 것보다 더 반문화적인 그러나 희망적인 말을 할 수 있을까요?(14절) 우리는 수많은 구분선을 따라 깊게 분열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단선들이 만들어내는 격차는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자 대 공화주의자. 자유당 당원 대 보수당 당원. 백신 접종자 대 백신 반대자. 마스크를 쓴 사람 대 마스크를 거부한 사람.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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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1:3-14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고 즐겁게 지내라’고 만드신 것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유명한 철학은 여러가지 흥미로운 질문을 제기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삶의 목적을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만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곳에 두신 이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플래밍 러틀리지 목사의 설교 중에 한 말이 이 문제에 대한 저의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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