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주석

교회력에 따라 배치된 Revised Common Lectionary
(개정공동성서정과 또는 개정판공동성구집) 의 성경 본문들에 대한 주석 입니다.

 

시편 99 주석

수천 년이 지난 지금 시편을 읽다 보면—특히 시편 99편과 같은 본문을 읽다 보면—그 말들이 당시 외부인들에게 얼마나 충격적이고 조금은 우스꽝스럽기까지 했을지를 잊기 쉽습니다. 그 이유는 이 시편에서 시인이 숨 막힐 정도로 크고 포괄적인 주장들을 하고 있기 때문인데, 그러나 이 주장들을 우리가 깊이 생각해볼 때, 우리는 우리의 시각이 넓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시인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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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8:1-9a(9b-12) 주석

여러 해 동안 글을 쓰고 몇 권의 책을 내면서, 나는 편집자들과 이제는 친구가 된 교수님께로부터 문법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 교수님은 내가 아는 사람 중 영어 문법을 가장 잘 아는 분입니다). 덕분에 나는 이제 거의 대부분 경우에 “that”과 “which”를 구분하는 법을 알아냈고, 현수 수식어와 주어를 수식하지 않는 분사구문 문제를 발견하는 데 꽤 능숙해졌습니다 (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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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18-31 주석

몇 년 전, 기독교 잡지인 크리스천 센추리(The Christian Century)는 신학자, 목회자 및 기타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복음을 간결하게 요약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단 일곱 단어로 복음을 선포한 뒤, 그것을 간결하게 보충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2011년 11월 29일자 센추리(Century)지는 이중 몇 개를 소개했습니다. Martin E. Marty는 복음을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어떻게든 우리를 환영하신다”라고 설명했고, Beverly Roberts Gaventa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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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10-18 주석

이번 주일 서신서 본문은 William Faulkner라는 소설가가 남북전쟁 이후 미국 남부에 대해 한탄했던 “과거는 결코 죽지 않는다. 과거는 결코 과거가 아니다”라는 말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리고 이 말은 어떤 면에서, 역사가이며 철학자인 George Santayana의 “역사를 배우지 않는 자는 반드시 역사를 반복하게 된다”는 말과도 맥을 같이 합니다. 만약,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사실을 잘 알지 못했다면, 바울이 고린도전서 1:10-18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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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0:1-11 주석

다윗(혹은 이 시편을 기록한 사람이 누구든지 간에)은 이 시편을 거꾸로 쓴 걸까요? 시편 40편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다만, 후반부 대부분은 주일 독서표에서는 생략되어 있습니다). 처음 약 10절은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확신과 감사로 가득 차 있습니다. 늘 그렇듯이, 우리가 정확히 무엇이 이 시인을 그렇게 감격하게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것은 분명 큰 일이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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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3:13-17 주석

3세기 초 교회에서는 동방박사의 방문이 아닌 예수님의 세례가 주현절(Epiphany) 축제의 중심이었습니다. 실제로 주현절은 부활절과 오순절과 함께 교회가 기념하는 주요 기독교 축제로 포함되었습니다(옥스퍼드 기독교 교회 사전). 4세기에 서방 교회에 전해진 주현절은 바로 그곳에서 예수 세례에서 동방박사의 방문으로 초점이 전환하는 변화를 겪었습니다. (그래서 현대 교회 대부분이 주현절을 그렇게 기념하는 것입니다.) 올해의 교회력성구집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기독교의 역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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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1:7-14 주석

하나님의 구원의 복을 묘사할 때, 구약의 예언자들이 충분히 구체적이지 않다고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날 신자들 가운데는 “천국”의 복을 말할 때 너무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표현에 머물러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뉴요커> 잡지 만평에 나올 법한, 솜사탕 같은 구름 위에서 진주빛 문 앞에 서 있는 장면 정도로만 새 창조의 모습을 상상하곤 합니다. 예외라면 장례식 때 조사나 설교가 지나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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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8:1~14 주석

몇 년 전, 우리가 한 예배에서 아시시의 성 프란시스가 쓴 “태양의 찬가”를 교독문으로 사용한 일이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주보에 약간의 오타가 있어서 마치 우리가 ‘어머니 지구’(Mother Earth)를 숭배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그래서 우리 교회의 한 보수적인 교인이 저와 예배위원회에 보낸 편지를 보냈습니다. 우리가 다소 ‘뉴 에이지’(New Age) 사상에 빠져들고 있거나, 지구가 살아있는 신성한 존재라는 ‘가이아 원리’(Gaia Principle)를 지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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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0편 1–7, 17–19 주석

코멘트, 관찰, 그리고 질문 올해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 시편 80편은 우리가 보통 성탄절과 연관 짓는 따뜻한 장면들과는 전혀 다른, 매우 어두운 풍경 속으로 우리를 데려갑니다. 시편 80편을 읽다 보면—비록 Lectionary가 이 시편의 한가운데 있는 더 암울한 구절들을 건너뛰려 해도—이 시편이 파괴와 절망의 자리에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기도임을 놓칠 수 없습니다. 이 시편은 예루살렘과 성전이 바빌로니아인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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