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3:7-17
오늘을 위한 첫 번째 RCL 읽기의 연관성을 찾는 일은 특히 미국에서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지금 미국은 대통령 선거일을 이틀 앞두고 있습니다. 이 나라를 이끌 리더를 뽑는 일에 자신들의 견해를 투표로 표현하는 날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어떤 후보가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있는지를 분별한다는 의미입니다. 분별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분별할 수 있을까요? 이것은 오늘 본문의…
출애굽기 20:1-4, 7-9, 12-20
한 번에 설교하기에는 너무 많네요! 저는 이 구절들을 열 번으로 나누어 설교해 왔습니다. 잇따른 계명들의 각 단어들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말입니다. RCL이 두 번째와 네 번째 계명과 관련된 중대한 신학적 문제를 생략함으로써 우리를 도우려 한 것은 놀랄 일이 아니지만, 그 구절들이 너무나 중요한 것에 대해서는 유감스러운 마음입니다. 오랜 초등학교 농담 중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코끼리를…
시편 25:1-9
사무엘 존슨은 교육받기 보다는 상기시키는 것이 우리에게 더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그가 말하고자 한 것이 무엇인지를 직감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엌에서 야채를 썰고 다질 때에 칼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기본 수칙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너무 바빠서 도마를 깨끗이 치우지 않는 바람에 칼을 사용하다가 삐끗해서 손가락을 다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을 나는 이미…
출애굽기 12:1-14
출애굽기 1-3장을 통해 출애굽기의 세 주인공이 바로와 모세와 여호와 하나님으로 확인된 이래 이 내러티브는 바로와의 투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로 하여금 “내 백성을 보내라”고 말하도록 하기 위해 모세를 통해 아홉 가지 재앙으로 자신의 강력한 능력을 나타내셨습니다. 바로는 고집이 세고 마음이 완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곧 다가올 비참한 최후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출애굽기 11:9-10). 그러나 하나님이 바로의…
시편 26:1-8
Pennyroyal Caxton Bible의 1999년 판에서 삽화가 Barry Moser는 다윗의 두 초상화를 스케치했습니다. 첫 번째는 젊은 다윗, “골리앗을 죽일 준비를 하고 있는” 다윗에 관한 것입니다. 그는 젊고 뻔뻔합니다. 눈이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그는 자신의 인생 전체를 앞두고 있으며 그것이 좋은 삶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에게는 Dirty Harry의 “계속해, 내 하루를 만들어줘”라는 표정이 약간 있습니다. 그는 골리앗과…
시편 138
비록 8절에 불과하지만 시편 138편은 꽤 대단한 위업을 달성합니다: 히브리 시편 전체의 주요 주제들 대부분을 요약하고 있습니다! 이 몇 안되는 구절에서 언급되는 기도들과 주제들의 종류를 목록으로 만들어 봅시다: – 끊임없이 하나님을 찬양하겠다는 서원 – 특히 하나님의 인자하심, 그분의 신실하신 사랑, 그분의 은혜를 찬양하겠다는 서원 – 도움을 청하는 부르짖음에 응답하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 – 모든 왕과…
창세기 37:1-4, 12-28
우리는 이 본문을 아주 다른 두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관점은 저명한 구약학자인 Walter Brueggemann이 주장한 것으로, 이 이야기의 최종 형태를 솔로몬의 통치 기간 중에, 곧 이스라엘 왕가가 번영을 누렸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한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던 시기에 최종 편집 되었을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국제적으로는 평화가 있었고, 국내에서는 (적어도 솔로몬에게는) 번영이 주어졌고, 지적인…
창세기 32:22-31
우리가 마지막으로 야곱을 보았을 때, 그는 마침내 외삼촌인 라반에게서 두 번째 아내를 얻었을 때입니다. 그 후 몇 년 동안 야곱은 삼촌을 위해 계속 일했고 그의 노력에 대한 하나님의 복으로 인해 부자가 되었습니다. 총 20년 동안 라반을 위해 일한 후, 야곱은 하나님께서 그의 본토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셨을 때 마침내 실제적인 노예 생활에서 풀려났습니다(창세기 31:3, 13). 형의 이해할…
창세기 29:15-28
내가 브엘세바에 있는 집에 앉아 있는 에서라면 부당하게 처한 내 상황이 화가 날 겁니다. 나는 속고 강탈당했습니다. 내 인생은 내 동생의 속임수로 인해 영원히 바뀌었습니다. 내 장자권이 사라졌습니다. 나의 축복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눈먼 늙은 아버지와 나보다 동생을 더 사랑하는 어머니와 함께 이곳에 남겨졌습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꼬마 도둑을…
시편 86:11-17
성경 전체가 아니더라도 시편에서는 자주 보게 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심으로 찬양을 받으시는 것 입니다. 시편 86편에서도 15절에 뚜렷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이 시편에서는 그것이 부분적으로만 찬양과 행복의 원천입니다. 전체적으로 왠지 요나서와 같은 느낌이 약간 있습니다. 물론 요나는 니느웨 사람들에게 회개를 전파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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