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0:17-31
본문 17절이 예수님이 여행을 시작했다는 자연스러운 전환을 알리고 있지만, 저는 13절-16절이 이번 주 설교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본문에 포함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렇게 하는 몇 가지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 나오는 ‘본문의 요점’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모로 보나, (지난 주 본문에서 바리새인들이 했던 시험과 달리), 본문에 나오는 부자의 질문은 진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가복음 7:24-37
이 두 이야기를 함께 묶어서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선택한 전반부가 앞부분과 바로 뒤에 나오는 내용을 분리해서 읽을 때, 예수님에 대한 우리의 그림, 심지어 우리의 신학에 도전하는 구절들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수로보니게 여인 간의 대화는 무겁고 복잡합니다. 대체로, 24-31절에 대한 세 가지 일반적 해석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예수님의 언어를 ‘희화화’ 하는 것입니다….
막 3:20-35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한다.” 이 속담의 이면에는 때때로 우리가 한 가지 일에 너무 매몰되어 더 큰 그림을 보지 못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때때로 이것은 유머를 자아 내는 상황을 만들기도 합니다. 어떤 TV 프로그램에서 넥타이를 매듭짓는 데 집착하는 한 남자를 볼 수 있습니다. 그는 넥타이가 완벽하게 매어지고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면서 거울 앞에서 지나치게 많은시간을…
마가복음 1:29-39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곤 합니다. 주기도문을 암송할 때마다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이룬 것 같이”라고 기도하지만, 마치고 눈을 뜨면 그런 나라는 보이지 않습니다. 어떤 장소가 다른 모든 장소와 다르다는 눈에 보이는 표지와 경계를가진 영역이 아닌, 지도에서조차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장소로서의 나라를 상상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표지들이 대략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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