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8:12~17
이 단락이 삼위일체 주일 설교 본문으로 선택된 이유는 분명합니다. 본문에 속한 여섯 구절 안에 성부, 성자, 그리고 성령이 잘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지난 주일 오순절 설교 본문으로 로마서 8장을 선택했다면, 오늘 본문이 지난 주일 본문보다 앞에 있기 때문에 로마서 8장을 거꾸로 설교하게 되는 셈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본문의 순서가 뒤바뀐 이유 역시 분명합니다. 이…
로마서 8:22-27
이번 주일 서신 공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세계에서도 많은 신음 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때때로 이런 신음 소리가 너무도 커서 구태여 듣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영어 성경이 ‘신음하다’로 번역한 헬라어 단어는 ‘시스테네자이’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고통의 울부짖음이 어떻게든 하나로 합쳐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바울이 말하는 신음 소리는 적어도 ‘혼자서’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것은 고통당하는…
로마서 4:13-25
죽음은 계속해서 많은 사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을 피하거나 최소한 무기한 연기하기 위해 거의 모든 일을 할 것입니다. 심지어 성경에서는 죽음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모든 것과도 바꿀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음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 우리의 삶이 훨씬 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몇 장의사나 생명 보험 영업사원을 제외하면 우리는 훨씬…
로마서 14:1-12
미국인들은 우리의 책임보다 우리의 권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나 우선” 문화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사생활권, 선택권, 무기 소지권, 심지어 뉴욕 양키스를 응원할 권리까지 큰 소리로 주장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결국 미국인의 세속적 성배인 미국 헌법이 그러한 권리를 보장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저는 책임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우리 자신보다 다른 사람의 책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은…
로마서 11:1-2a, 29-32
불순종에 대한 당신의 태도는 그것을 부모의 관점에서 보느냐 자녀의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훌륭한 미국 설교자 Fleming Rutledge가 지적한 것처럼 부모는 순종하는 자녀를 원합니다. 우리는 뜨거운 난로를 만지거나 술을 남용하는 것과 같은 일을 하지 않는 아들을 원합니다. 당신과 나는 길을 건너기 전에 양쪽을 살피고 숙제를 하는 딸을 원합니다. 그러나 불순종은 매우 매력적일…
로마서 6:12-23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제가 지난 수년 동안 지나쳤던 손수 만든 많은 광고판들은 다 그렇게 선포했습니다. 적지 않은 교회 표지판들도 이 약간 덜 좋은 소식을 자랑했습니다. 그것은 비기독교인들이 손가락을 흔드는 설교자나 다른 경건한 복음 전달자들로부터 듣게 되리라고 예상하는 그런 메시지입니다. 광적인 거리 설교자들이 길모퉁이에서 외칠 뻡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이런 심판의 광고판을 든채 뒤집은 5갤런 플라스틱 양동이…
로마서 5:1-8
영어 사전에 “~을 위해 목숨을 바치다”( “to die for”)보다 이상한 숙어가 있습니까? 결국, 우리가 무언가를 “~을 위해 목숨을 바치다”라고 주장할 때 우리는 그 무언가를 죽음 자체만큼 비극적인 것으로 묘사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인종적 불의나 전 세계적 유행병을 “~을 위해 목숨을 바칠 만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들어 본적이 없습니다. 때때로 그것은 죽음을 초래하지만요. 우리가 무언가를 “위해…
로마서 4:13-25
죽음은 많은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을 피하거나 적어도 무기한 연기하기 위해 거의 모든 일을 하려고 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죽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의 모든 소유를 맞바꾸려 한다고 주장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많은 사람들이 죽음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 훨씬 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게 될 것이라 믿고 있다고 느낍니다. 몇몇 장의사와 생명 보험…
로마서 5:12-19
컴퓨터나 셀폰에 문제가 있을 때마다 아내와 저는 겸허해집니다. 오랜 세월 동안 우리에게 의존해 살던 우리 아들들에게 이제는 우리가 크게 의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테크놀로지 분야 있어서는 내가 결코 저희30대 아들들을 따라 갈 수 없다는 것을잘 압니다. 누군가 내게 테크놀로지에 정통인 아이들에 관한 강의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이미 1960년대에 Margaret Meade 이라는 분의 강의인데 그분은 “예시적” (prefigurative) 문화와…
로마서 13:11-14
미루는 것을 “치명적인 죄” 라고 규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적어도 우리의 본문은 미루는 습관의 한 형태가 가장 치명적인죄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것은 미루는데 전문가인 나와 같은 사람에게는 크게 찔림을 받게 합니다. 적어도 우리 중 일부는 다가오는 마감일 앞에서 미루고 싶은 유혹을 쉽게 받곤 합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마감일을 맞이할 때는 어떨까요? 예를 들어,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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