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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19:28-40

M*A*S*H라는 TV 시리즈의 초기 에피소드 중 하나에 보면, ‘사냥꾼’(Trapper)으로 알려진 한 의사가 위궤양 진단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그가 그 문제 때문에 화가 났지만, 그의 2층 침대 친구인 Hawkeye가 육군 규정에 따라 그가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그 짜증과 화는 곧 기쁨으로 바뀝니다. 그의 위궤양이 그를 한국 전쟁의 참혹함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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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3:4b-14

“여러분은 온전해지고 계십니까?”라는 도발적인 질문으로 Carole Noren은 오늘 Lectionary가 지정한 본문에 대한 그의 수려한 설교(Pulpit Resource, October, November, December, 2002, p. 5)를 시작합니다. 적절한 질문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5:48에서 우리에게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고린도후서 7:1에서 바울도 또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라고 우리에게 도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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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3:17-4:1

우리는 일반적으로 시민권을 ‘고향’ 같은 것으로, 예를 들어, 미국 사람, 캐나다 사람,  지리적인 개념의 국가 같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민권은 우리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우리의 태도와 행동의 일부를 형성합니다. 이번 주일 Lectionary가 지정하고 있는 서신서의 교훈은 국가적 시민권이 아니라 천국 시민권에 대한 내용입니다. 바울은  그 시민권 역시 우리의 정체성 확립만 아니라 우리의 행동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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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0:8b-13

오늘 본문은 사순절을 시작하는 첫 주일에 선포하기에는 독특한 본문 처럼 보입니다. 왜냐하면 통상 사순절은 교회력에서 가장 중요한 두 절기인 성금요일과 부활절을 준비하는 회개의 기간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로마서 10장은 부정의 방법으로만 그러한 회개를 촉구하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말하자면, 사순절에 우리는 이 본문을 이렇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예수님은 주님입니다’라고 입으로 고백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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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9:28-36

산 정상에 오르는 경이로움은 체험해본 사람만 아는 거라고 합니다. 성경에서 어떤 이야기가 우리를 산꼭대기로 데려갈 때 극적인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실제로, 깊은 계시적인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누가복음 9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러나 그 산 위에서의 드라마는 부분적으로 제자들에게 감동을 주기 위한 것이었지만 나머지 사건은 예수님의 덕을 세우기 위해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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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5:1-11

오늘 본문이 왜 Lectionary에 따른 주현절 여섯 번째 주일 설교 본문으로 선택되었는지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본문이 예수님의 평지 설교(누가복음 6:17~26; 아울러 시편 1편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처럼 ‘축복과 저주’ 형태를 띠고 있다는 사실을 제외한다면 말입니다. 이 본문 안에는 심히 부패한 인간의 마음을 찾아내고 이해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영광이라면 모를까, 예수님의 영광에 대한 어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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